독립협회는 1896년 경성에서 민족주의·민주주의·근대화 운동을 전개한 정치·사회 단체이다. 한국 최초의 근대적 사회 정치 단체로 독립문 건립 기구를 표방해 창립된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해산되었다. 1896년 11월 30일에는 협회의 기관지로 『대조선독립협회회보(大朝鮮獨立協會會報)』를 간행했다.
자강을 통한 자주 독립을 주장하며, 내부에 황제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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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협회는 1896년 경성에서 민족주의·민주주의·근대화 운동을 전개한 정치·사회 단체이다. 한국 최초의 근대적 사회 정치 단체로 독립문 건립 기구를 표방해 창립된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해산되었다. 1896년 11월 30일에는 협회의 기관지로 『대조선독립협회회보(大朝鮮獨立協會會報)』를 간행했다.
자강을 통한 자주 독립을 주장하며, 내부에 황제권을 중심으로 한 점진적 개혁 노선과 관료에 의한 권력 독점을 지향한 노선이 병존했다. 「헌의6조」를 제출하여 중추원 관제 개편이라는 성과를 얻었으나, 구제(舊制) 복구를 주장하는 보수 세력의 반발을 받았고, 급진파의 과격한 활동을 황제권 강화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한 고종에 의해 해산되었다.(해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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