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3월 경상도 출신 동경 유학생 단체인 낙동친목회에서 발행한 학술지이다. 목차는 논설, 학해, 문원, 사전(史傳), 잡찬, 휘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설란에는 계몽적인 글들이 실려 있으며, 학해란에는 지리, 위생, 동식물, 경제 등에 관한 학술적인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사전란에는 징기스칸과 비스마르크의 전기가 실려 있으며, 문원란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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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3월 경상도 출신 동경 유학생 단체인 낙동친목회에서 발행한 학술지이다. 목차는 논설, 학해, 문원, 사전(史傳), 잡찬, 휘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논설란에는 계몽적인 글들이 실려 있으며, 학해란에는 지리, 위생, 동식물, 경제 등에 관한 학술적인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사전란에는 징기스칸과 비스마르크의 전기가 실려 있으며, 문원란에 수록된 「한반도소년검가」 「동유문답」 「몽백두산」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는 글을 제3호와 제4호 잡찬란에 실린 최남선의 「임진왜란에 관한 고문학 삼탁」이다. 이 글에서 최남선은 선조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이의 왕복 문서를 소개하고 있다. (해제: 정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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