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 동경의 조선유학생학우회에서 간행하기 시작한 『학지광』은 학술계와 사상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새로운 문학사조가 유입되는 창구이자 창작의 산실이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영인본으로 간행되기도 했던 『학지광』은 1914년 4월에 창간되어 1930년 4월 통권 제29호로 종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에 1914년 4월에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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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동경의 조선유학생학우회에서 간행하기 시작한 『학지광』은 학술계와 사상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새로운 문학사조가 유입되는 창구이자 창작의 산실이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영인본으로 간행되기도 했던 『학지광』은 1914년 4월에 창간되어 1930년 4월 통권 제29호로 종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에 1914년 4월에 간행된 제2호와 1930년 12월에 간행된 제30호가 발견됨으로써 1914년 4월에 창간되어 통권 제29호로 종간되었다는 기존의 학설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제2호와 제30호뿐만 아니라 존재 여부가 분명하지 않았던 제11호, 제26호, 제28호가 발굴되었다. (해제: 정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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