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인일본유학생친목회’가 창간한 기관지로, 조선 사람들이 만든 첫 번째 잡지였다. 1895년 10월에 발간하려 했지만 일본 내무성에서 인가가 늦게 나와 이듬해 1896년 2월에 창간호가 나왔다. 2호는 1896년 3월, 3호는 6월, 4호는 12월에 발간되었고, 이듬해 1897년 6월에 5호를 발행한 뒤 12월에 6호로 종간되었다. 발행인은 최상돈,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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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선인일본유학생친목회’가 창간한 기관지로, 조선 사람들이 만든 첫 번째 잡지였다. 1895년 10월에 발간하려 했지만 일본 내무성에서 인가가 늦게 나와 이듬해 1896년 2월에 창간호가 나왔다. 2호는 1896년 3월, 3호는 6월, 4호는 12월에 발간되었고, 이듬해 1897년 6월에 5호를 발행한 뒤 12월에 6호로 종간되었다. 발행인은 최상돈, 김용제, 원응상이 차례로 맡았고, 편집인은 줄곧 김용제였다. 친목회의 초대 회장은 윤치오였지만 곧 귀국했고, 2대 회장은 어윤적이 맡았다. 후쿠자와 유키치를 비롯한 일본인 22명이 특별찬성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외국 사정과 국내 사정을 통해서 친목을 돈독히 하고 지식을 교환하는 것이 발행 목적이었다. 사설, 논설, 잡보, 연설, 한시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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