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원』은 1946년 1월 학생社에서 창간한 여학생 대상의 교육잡지이다. 학생사 대표 김정수(金正修)가 편집겸발행인을 맡았고, 분량은 48면, 표지는 동양화가 정종여가 그렸다.
학생사는 『여학원』을 비롯하여 『진학』(1946.2 창간), 『학생』(1946.10 창간), 『신교육건설』(1947.9 창간) 등 네 종류의 잡지를 발행했을 뿐만 아니라 『사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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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원』은 1946년 1월 학생社에서 창간한 여학생 대상의 교육잡지이다. 학생사 대표 김정수(金正修)가 편집겸발행인을 맡았고, 분량은 48면, 표지는 동양화가 정종여가 그렸다.
학생사는 『여학원』을 비롯하여 『진학』(1946.2 창간), 『학생』(1946.10 창간), 『신교육건설』(1947.9 창간) 등 네 종류의 잡지를 발행했을 뿐만 아니라 『사랑의 학교』(1946.6), 『어머니를 찾어서 삼천리』(1946.6), 『위대한 발명』(1946.9) 등의 단행본도 발행한 학생 관련 대표적인 출판사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여고 교장 고황경의 창간축사와 안호상, 황신덕, 김호식의 축사가 실려 있고, 중국문학을 전공한 정래동의 「중국의 여학생」이란 글과 작곡가 박태준의 「조선의 음악」 등이 있지만 대부분 학생들의 공부와 직결되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그러나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잡지는 곧이어 창간된 『진학』이나 『학생』 등으로 인해 종간되고 만 듯하다. (해제: 오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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