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性公論』은 1946년 1월 1일에 창간된 좌익 계열의 여성 종합지이다. 해방 후 국가 재건이라는 긴급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공사 영역에서 다중적 압제를 받아왔던 여성들의 계급, 민족, 성차 해방을 위한 계몽운동의 일환으로 창간되었다. 2호는 3,4월 합병호로 1946년 4월 15일에, 3호는 이듬해 신춘호로 1947년 4월 15일에, 4호는 194..
펼쳐보기
『女性公論』은 1946년 1월 1일에 창간된 좌익 계열의 여성 종합지이다. 해방 후 국가 재건이라는 긴급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공사 영역에서 다중적 압제를 받아왔던 여성들의 계급, 민족, 성차 해방을 위한 계몽운동의 일환으로 창간되었다. 2호는 3,4월 합병호로 1946년 4월 15일에, 3호는 이듬해 신춘호로 1947년 4월 15일에, 4호는 1947년 7월 20일에 발행되었다. 임시정가는 창간호의 경우 15원이었으나, 2호는 20원, 3호는 50원, 4호는 급기야 70원으로 올랐다. 편집겸발행인은 이경환(李庚桓), 인쇄소는 고려문화사, 발행소는 여성공론사이다. 인쇄인은 창간호의 경우 김태경(金泰卿), 2호의 경우 박철민(朴哲民), 3호와 4호는 이강렴(李康濂)으로 바뀌었다.
좌익 인사들의 글을 많이 볼 수 있다. 여운형, 홍구, 이주홍, 박세영, 박석정, 이강국, 윤세중, 이북만, 최창익, 엄흥섭, 홍효민, 박아지, 류영준, 박승극, 전홍준 등이 주필자이다. (해제: 신혜수)
접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