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사에서 발행한 여성지 『부인』의 후신으로 1923년 9월부터 발행되었다. “우리의 일이 단 한 가지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논의되는 데 있고 일부의 사람들뿐을 상대함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고 밝힌 것처럼 가정부인뿐만 아니라 여학생까지 포함해 주요 독자층을 확대하는 것이 개편의 주요한 목적이었다.
1923년 9월부터 1926년 10월까지 발행되었다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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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사에서 발행한 여성지 『부인』의 후신으로 1923년 9월부터 발행되었다. “우리의 일이 단 한 가지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논의되는 데 있고 일부의 사람들뿐을 상대함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고 밝힌 것처럼 가정부인뿐만 아니라 여학생까지 포함해 주요 독자층을 확대하는 것이 개편의 주요한 목적이었다.
1923년 9월부터 1926년 10월까지 발행되었다가 1931년 1월에 속간되었다. 속간호는 1934년까지 발행되지만 정확하게 언제까지 발행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편집 겸 발행인은 박달성, 방정환, 차상찬이 차례로 맡았다. 인쇄인은 민영순이었다.
婦人이 가정부인들에게 실용적 지식을 전달하고 문명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계몽을 목적으로 소양 기르기를 강조했다면, 新女性은 여학생과 여고보를 나와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여성상으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자는 취지로 발행되었다. 婦人의 골격은 유지하면서도 취미와 실용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유석환, 「개벽사의 출판활동과 근대잡지」, 이행화, 이경규, 「일제강점기의 조선 신여성 인식에 관한 일고찰 ‒ 여성잡지 新女性을 중심으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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