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동향(世界動向)
지지할(齊齊哈爾)을 탈출(脫出)한 마점산(馬占山)은 과연(果然)죽엇는가?――의운중(疑雲中)에 싸힌 그의 말로(末路)―― _ 양상호(楊相浩)
만주국승인문제(滿洲國承認問題) 국련조사단(國聯調査團)은 무엇을 보고(報告)하려는가? _ 윤용식(尹用植)
농민(農民)은 구제(救濟)를 요구(要求)하는가? 농촌구제문제(農村救濟問題) _ 정일묵(鄭一默)
애기릉(陵)을지나서 _ 윤풍대(尹風臺)
만화경(萬華鏡)
계몽운동시비론(啓蒙運動是非論) _ 한양학인(漢陽學人)
유―모어
호열자(虎列刺)이야기 _ 사회관(社會管)ㆍ중앙실비진료원장(中央實費診療院長) 의학박사(醫學博士) 민병기(閔丙祺)
의학강좌(醫學講座) 남성(男性)의 유방(乳房)과 여성(女性)의 유방(乳房) _ 양금강(梁金剛)
오늘의 말거리 올림픽 대회(大會)란무엇인가―그의 기원(起源)과 금년대회(今年大會)의 개황(槪況)― _ 김건식(金健植)
폭력단(暴力團)ㆍ전기철조망사용(電氣鐵條網使用) 테로화(化)한 그뒤의 조선일보(朝鮮日報) _ 정태철(鄭泰哲)
학계만화(學界漫話)
무엇하러 오는 가을인가 _ 신■철(申■澈)
해(駭)! 괴(怪)! 백일하(白日下)에 나타난 이인용남작가(李寅鎔男爵家)의 부부전(夫婦戰)―거기에 얼키인 부정배(不正輩)의 난무(亂舞)― _ 일기자(一記者)
무제(無題) _ 김포백(金抱白)
홍등야화(紅燈夜話), 사랑의 상해(上海) _ 소천호(蘇天浩)
학창야화(學窓夜話), 탈주(脫走) 동경행(東京行) _ 웅초(熊超)
농업상(農業上)의 신발견(新發見)
신문광고 무용(新聞廣告 無用)
학창야화(學窓夜話), 가련문(假戀文)이 끼친 상처(傷處), 시럽슨 작난마라 _ 이종호(李鍾浩)
천가천색(千家千色), 문패(門牌) 비밀(秘密) 조사록(調査錄) _ 록안경(綠眼鏡)
소곡(小曲), 울니질 마소 _ 정소파(鄭韶坡)
소곡(小曲), 농가(農家)의 아낙네들 _ 최길룡(崔吉龍)
카페- 야화(夜話), 한숨지는 공작(孔雀)들 _ 오수산(吳壽山)
태서괴담(泰西怪談), 공중(空中)을 나는 유령선(하)(幽靈船)(下) _ 류방(流邦)
장편강담(長篇講談), 창해역사(滄海力士)(제9회) _ 월명산인 술(月明山人 述), 김규택 화(金奎澤 畵)
미모(美貌)와 열조(揑造) _ 최병화(崔秉和)
농담(弄談)한마듸로 신혼부부(新婚夫婦)를 이혼(離婚)식혀 _ 수원생(受寃生)
독자(讀者)싸룬
세계비밀경(3)(世界秘密境)(其三), 천외(天外)의 고경(孤境) 파밀고원(高原) _ 낙타산인(駱駝山人)
독자(讀者)싸룬(기이(其二))
현상문제(懸賞問題)
몽당철필(鐵筆)

1926년에 개벽사에서 취미와 가벼운 읽을거리를 위해 창간한 월간 잡지.
언론잡지인 『개벽(開闢)』의 뒤를 이어 개벽사에서 월간으로 창간했다. 취미 잡지라고는 하지만 그 창간호 여언(餘言)에, 취미라고 무책임한 독물(讀物)만을 늘어놓는다든지, 혹은 방탕한 오락물만을 기사로 쓴다든지 하는 등 비열한 정서를 조장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취미는 할 수 있는 대로 박멸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취미잡지를 시작하였다.’라고 해, 그 발간의 취지를 밝히고 있다.
그 증거로 「조선 자랑호」(3권 2호), 한용운(韓龍雲)·이상협(李相協) 등의 「생활개선안」(통권 16·17호)·「교육계·독서계·문단·공업계·종교계 등의 최근 10년간의 변천」(5권 1호), 언론계 등 각계의 인사들의 「조선은 어디로 가나？」라는 글 등이 실렸는데 이러한 글로써 이 잡지가 단순한 취미 잡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창간 초기에는 A5판 150면 내외였으나, 6권 3호(1931.3.1)부터 B5판 30여 면의 잡지로 변했다. 1934년 7월 1일에 9권 6호, 통권 74호로 종간되었다.(해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