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

- 구분
- 고서 > 귀중본 > 보물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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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시용향악보
- 한문時用鄕樂譜
- 판
- 목판본
-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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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식 광각: 광곽크기(반곽기준) 가로: 17.5cm
- 기타상하흑구 내향흑어미 上下黑口內向黑魚尾
-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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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주기표제(表題):시용악보 時用樂譜
- 형태사항주기반엽(半葉) 6단(段) 4행
- 인기(印記)정음문고正音文庫, 이겸로인 李謙魯印, 통문관인 通文館印, 산기 山氣, 통문관 通文館.
해제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는 향악의 악보를 기록한 악보집으로 1권 1책이다. 향악(鄕樂)이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하던 궁중음악의 한 갈래로, 삼국시대에 들어온 당나라 음악인 당악(唐樂)과 구별되는 한국고유의 음악을 말한다. 악장을 비롯한 민요, 창작가사 등의 악보가 실려 있는데, 그 가운데 악보가 있는 가사(歌詞) 총 26편이 실려 있다. 1장에만 수록되어 있는 26편의 가사 중에 「상저가」, 「유구곡」을 비롯한 16편은 다른 악보집에 전하지 않아 제목조차 알려지지 않은 고려가요이다. 새로이 발견된 16편에는 순 한문으로 된 「생가요량」, 한글로 된 「나례가」, 「상저가」등이 있고, 「구천」, 「별대왕」등과 같이 가사가 아닌 ‘리로노런나 로리라 리로런나’와 같은 여음(餘音)만으로 표기된 것도 있다. 이 책의 앞부분 4장은 원본이 아니라 영인본을 베껴 쓴 것인데, 아마도 1954년 연희대학교에서 이 책을 영인 출판하기 위해 책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원본의 앞부분 4장이 없어진 듯하다. 만들어진 시기와 펴낸 사람을 알 수 없으나, 다만 조선 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가사의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는 이 책은 국문학연구 및 민속학연구에 귀중한 새로운 자료로 평가된다.(출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tage/hub/HubApi.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