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2월 예술세계사에서 발행한 영화 잡지로, 발행 편집인은 김석민, 편집장은 이봉훈이다. 한국영화의 문제점 중 하나로 '구상의 빈곤'을 지적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잡지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안종화의 「조선영화발달소사」의 연재, 『조선연극사』를 발췌한 「신극의 발달경로」 등의 글을 통해 한국 근대 연극영화사에 대한 정리를 시도한 점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그 외에 학생극의 방향에 대한 논문과 좌담회도 실려 있다. (해제: 서재길)